국제와이즈멘 여수진남클럽이 차터 50주년 기념 사업으로 50명의 장학생을 선발한다.

16일 여수진남클럽에 따르면 장학생은 중학생과 고등학생, 대학생으로 등 총 50명이다. 1명당 100만원씩 총 5000만원의 장학금이 수여된다.

장학금은 19일 오후 5시 JCS 호텔에서 열리는 50주년 기념식장에서 전달된다.

추천 분야는 교육 취약계층(조손·한부모가정 등) 10명, 다문화가정 및 북한이탈주민 가정 10명, 성적 우수나 특기적성 분야 학생 10명, 국제와이즈멘,국제로터리클럽,국제라이온스클럽 등 국제봉사단 여수 지역 자녀 10명, 여수시 공무원 자녀 10명 등이다.

여수진남클럽은 1974년 10월부터 회원들의 후원을 통해 장학금을 모금해 인재 양성을 위해 다수의 장학생을 선발해 전달해 왔다.

2007년 진남장학회를 설립해 예체능 및 성적 우수 학생을 선발했다. 2014년부터 규모를 키워 진남와이즈멘장학회를 설립해 특기 학생, 성적 우수자와 탈북자 가정, 다문화가정의 우수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수여해 오고 있다.

국제와이즈멘 여수진남클럽 진준규 사무국장은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을 줄 수 있도록 클럽 회원 모두가 정성과 마음을 모아 장학금을 지급해 왔다"며 "더 많은 인재에게 장학금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기동취재본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