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영화학교(교장 박상래)는 지난 25일, 독서의 날을 맞아 학생들의 독서 습관 형성과 도서관 이용 활성화를 위한 특별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학급 도서관 규칙 만들기, 나만의 대출증 만들기, 수준별 책 따라 쓰기 등 다양한 독서 활동이 마련되어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냈다.

첫 번째 활동으로, 학생들은 스스로 학급 도서관에서 지켜야 할 규칙을 정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 과정에서 학생들은 도서관 이용 예절과 규칙의 필요성에 대해 생각하며, 서로 의견을 나누며 합의하는 법을 배웠다. 학생들이 만든 규칙은 이후 학급 도서관 운영에 중요한 역할을 할 예정이다.

다음으로 진행된 나만의 대출증 만들기 활동에서는 각 학생이 자신만의 개성을 살려 도서 대출증을 디자인하고 제작했다. 이 대출증은 학생들이 직접 도서관에서 사용하게 될 뿐 아니라, 도서 대출 활동에 대한 동기 부여를 높이는 중요한 요소가 되었다.

마지막으로, 수준별 책 따라 쓰기 활동에서는 학생들이 각자의 읽기 수준에 맞는 책을 선택해 문장을 따라 쓰며 독해력과 쓰기 능력을 동시에 기르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이 활동을 통해 독서의 즐거움을 느끼고, 책과 더욱 가까워질 수 있었다.

함평영화학교의 이번 독서의 날 행사는 학생들에게 독서의 중요성과 도서관 이용에 대한 긍정적인 경험을 제공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독서 활동의 기반을 다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함평=김광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