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중앙고등학교(교장 임언택)가 지난 14일, 목포시 삼향동 대박경로당에서 장수사진 무료 촬영 및 핸드 마사지, 빵 나눔 등 '청춘 배달부'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청춘배달부' 봉사활동은 지난 2021년부터 시작된 목포중앙고의 청소년미래도전프로젝트 활동의 일환으로 인근 경로당을 방문해 지역 어르신들의 무병장수와 행복을 기원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앙고제빵소'와 '인생사진관'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있다.

'앙고제빵소'는 제과제빵에 대한 공통의 관심과 관련 직업에 흥미가 있는 청소년들이 다양한 현장체험과 직업 세계에 대해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청소년기 진로 탐색의 기회를 얻고, 아울러 직접 만든 제과제빵을 나눔하는 봉사활동을 진행한다.

'인생사진관'은 즐거운 추억을 사진으로 남겨주는 동아리로 사진촬영, 편집, 인화 등 사진 촬영의 전 과정을 실습하며 지역행사 및 정기적인 부스활동으로 사진촬영 재능기부를 진행한다.

8월 활동으로 무더운 여름에 지역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잘 지내시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전날부터 '앙고제빵소' 동아리 학생들이 직접 만든 달달한 빵을 정성스레 포장하여 전달했다. 또한, 재미를 겸한 컨셉사진 촬영 및 장수사진을 미처 준비하지 못한 어르신들의 부담을 덜어드리기 위해 '인생사진관' 동아리에서 사진관을 그대로 재현해 어르신들의 머리를 손질하고 화장을 해드리며 고운 모습을 사진에 담을 수 있도록 재능기부 활동을 했다. 앞으로도 '청춘배달부' 봉사활동은 경로당 어르신들과 따뜻한 시간을 함께해 지역민들의 사회적 고립해소와 행복한 일상생활 영위를 위한 정서지원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인생사진관 동아리 지도교사 장영은(대외홍보부장)은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특기와 재능을 발휘해 지역공동체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는 봉사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라며, "동아리 학생들에게 봉사하는 즐거움과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의 중요성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기동취재본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