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전남지역본부가 일반 국민과 함께 농촌의 어려움을 돕는 '국민과 같이 농촌봉사활동'을 5년 연속 펼쳤다.

농협전남본부는 최근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과 함께 순천시 대대동에 위치한 토마토 농가를 방문해 농촌일손 돕기를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양사 임직원 30여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은 휴일도 잊은 채 토마토 순 따기 등 농촌 일손 돕기로 구슬땀을 흘렸다.

이들이 펼친 '국민과 같이 농촌봉사활동'은 개인, 기업, 기관 임직원 등 일반 국민참여 속에 농업의 가치를 알리는 농협의 대표 사업으로 2020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5년째를 맞았다.

허식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 부회장은 "현장을 찾아 영농의 어려움을 직접 체험하고 농업인을 도울 수 있어서 매우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농협과 지속적인 농촌 봉사활동을 함께 펼치겠다"고 밝혔다.

박종탁 농협전남지역본부장은 "휴일도 반납한 채 농촌 일손 돕기에 자발적으로 참여해 준 데 대해 감사드린다"며 "전남농협은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장마와 무더위로 고생하는 농업인을 위해 다양한 영농 지원 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동부취재본부 김승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