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광주미래산업엑스포에서 786만 달러의 수출계약이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

3일 광주시에 따르면 지난달 27일부터 29일까지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2024 광주미래산업엑스포를 개최한 결과 수출상담 168건, 수출계약 786만 달러 상당의 성과를 거뒀다.

이번 엑스포는 인공지능(AI)과 미래 모빌리티 선도도시를 표방하는 광주시가 주최하고 광주관광공사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공동 주관했다.

현대자동차그룹·삼성전자·지역 기업 등 256개 기업·기관이 557개 부스를 운영,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했다.

미래차, 드론·뿌리, 가전·로봇 등 미래 첨단기술의 현재와 미래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호남 최대 산업전시회라는 평가를 받았다.

김용승 광주시 인공지능산업실장은 “이번 엑스포는 광주의 경제그릇을 키워온 미래 산업을 한자리에서 조망해 볼 수 있는 소중한 자리가 됐다”며 “다가오는 모빌리티 혁명시대 흐름에 맞춰 광주 미래 신산업을 탄탄하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서선옥 기자 / ihonam@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