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는 청년 커뮤니티 공간 '청년어울림' 개관을 기념해 오는 14일 오후 3시 청년 상생토크 현장간담회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행사 당일 문인 북구청장을 비롯해 북구 청년네트워크와 주민참여예산 청년위원회 활동 위원 등 지역 청년 3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청년정책 의견수렴과 시설 소개 등 약 40분간 진행된다.

청년어울림은 지난 2020년 개소한 북구청년센터 '청춘이랑' 온·오프라인 이용자가 지난해 말 기준 20만명을 돌파하는 등 청년청잭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신규 개소했다.

구는 이를 위해 지난해 확보한 특별교부금 4000만원을 투입, 용봉동 행복어울림센터 3층에 205m²(62평) 규모의 공간을 마련했다.

주요 시설로는 ▲커뮤니티 공간 ▲프로그램실 ▲소모임실 등이다. 구는 취업, 창업, 상담 등 다양한 분야의 청년 프로그램과 시설 대관 서비스 제공으로 청년문화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청년어울림은 청년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프로그램 참여 신청과 대관 등 자세한 사항은 북구청년센터 누리집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문인 북구청장은 "청년들의 의견을 토대로 체감형 프로그램을 추가 발굴·운영하는 등 지역 청년들의 활동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서선옥 기자 / ihonam@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