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보건고(교장 박재홍)에서는 지난 23일 개최된 체육대회에서 학부모회가 주관한 특별한 이벤트 “사랑의 푸드트럭”이 제공되었다. 푸드트럭 등장으로 인하여 순식간에 학생들의 긴 줄이 이어졌다.

전남보건고에 등장한 푸드트럭은 학부모회가 체육대회 기간에 학생들의 활기차고 행복한 체육활동을 위하여 준비한 것이다. 학부모회에서는 푸드트럭 이용권을 제공하며 음료(복숭아 아이스티, 매실 아이스티, 석류 아이스티)와 간식(옛날 핫도그, 소떡소떡) 중 두 가지를 고를 수 있도록 다양한 메뉴를 제공했다.

학부모회 회장 김○○은 "사랑하는 아이들이 체육대회를 한다는 소식에 학부모회 회의를 열어 학부모님들과 소통하는 기회도 되었고, 학생들에게 풍족하고 맛있는 간식을 제공하게 되어 너무나 기쁘다. 학생들이 체육대회를 통해 건강한 신체를 즐기고, 친구들과 협동심을 기르는 모습을 보니 매우 뿌듯했다. 앞으로 학생들의 행복한 학교생활을 위해 학부모회 활동을 활발하고 지속해서 실천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체육 한마당을 주관하며 활동한 학생회장 복○○은 “생각지 못한 푸드트럭 간식 차가 와서 깜짝 놀랐다. 경기 중에 배가 고팠는데 친구들과 함께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즐거웠고, 체육대회가 특별하게 느껴졌다. 학부모님들께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전남보건고등학교는 학년 초부터 교육과정 설명회, 학부모회 운영, 찾아오는 지역주민 및 학부모 건강 프로그램, 학부모 공개수업 및 상담 등 지역사회와 학부모의 적극적인 학교 참여를 이끌어 인적•물적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교육공동체 모두가 건강한 아름답고 행복한 특성화고 구현을 위해 힘쓰고 있다.

서부취재본부 송준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