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교육청벌교도서관(관장 최소영)은 초등 저학년을 대상으로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운영한 ‘2024. 겨울독서교실’을 성황리에 마무리하였다.

겨울방학을 맞이한 초등학생들이 유익한 방학 생활을 보내도록 기획된 이번 독서교실은 독서코칭 전문 강사의 지도아래 ‘전쟁과 평화’를 주제로 운영되었다. 전쟁과 관련된 선정도서를 읽고, 다양한 독후 활동을 통해 어린이들이 전쟁과 싸움, 이산가족에 대해 생각해보는 매우 뜻깊은 시간으로 운영되었다.

독서교실에 참가한 학생은 “뉴스에서 전쟁 상황이 나올 때마다 궁금한 점이 많았는데, 전쟁의 심각성과 평화의 중요성에 대해 배우고나니 친구들과도 앞으로 싸우지 말아야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독서교실을 통해 학생들이 평화를 지키는 주체로서 바로 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성장하는데 놓치기 쉬운 사회적 이슈들을 접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보성=김덕순 기자 / ihonam@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