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 청풍초가 10월 31일 ‘배움과 나눔으로 꿈을 키우는 사계절행복학교’의 학교 비전 아래 ‘진로체험학습’을 화순 도곡면 소재의 키즈라라에서 진행했다.

이번 체험은 학생들이 진로 체험 기회를 통해 진로를 탐색하고, 다양한 직업세계 체험을 경험하며 건전한 직업의식을 함양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특히 ‘작은 학교 일주일 살기’ 프로그램으로 읍에서 온 친구들 11명과 전교생 함께 참여하여 더욱 호응을 얻었다.

체험학습에 참여한 3학년 학생은 “동물을 치료하는 체험을 통해 생명의 소중함을 깨닫고 수의사의 역할에 대해 자세히 알게 되었다”고 말했다. 2학년 학생은 “경찰이 되어 마을 순찰을 직접 돌며 경찰관이 어떤 일을 하는지 정확히 알게 되었고 감사하는 마음을 갖게 되었다.”고 말했다.

양수열 교장은 “오늘 체험이 학생들의 꿈과 끼를 키우는 맞춤형 체험의 장이 되었다”며 “우리 학생들이 소중한 꿈을 키우고 가꾸어 나갈 수 있도록 학교에서도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화순=박순철 기자 / ihonam@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