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 금일중학교는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전남대학교에서 2박 3일간 지역 거점대 연계 과학점핑캠프를 실시했다.

작년에 이어 2회차에 걸쳐 실시된 이번 캠프에는 금일중학교 21명의 학생이 참여했으며, 과학 및 융합 교육을 통해 소외된 도서 지역 교육격차를 해소하고 과학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했다.

캠프는 전남대학교 사범대 과학교육과 교수와 연구원들이 강사로 참여하여 과학의 다양한 분야에 대한 강연과 실험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생명과학 실험, 지구과학 실험, 천체 관측, 인공지능 교육 등 다양한 분야의 과학에 대해 배웠으며, 대학 실험 시설을 이용하여 직접 실험을 해보는 기회를 가졌다.

또한, 캠프 기간 동안 학생들은 전남대학교의 최첨단 도서관 견학, 캠퍼스투어 및 부대 시설을 활용하며, 전남대학교의 문화와 역사를 체험했다.

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은 “과학에 대한 흥미가 많아졌고, 과학을 더 잘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며 도서 지역에서는 부족한 인프라로 인해 체험할 수 없는 다양한 경험들이 재미있고 소중한 기회가 되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