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광주 아파트 분양시장의 최대 관심사이자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상무센트럴자이’가 드디어 베일을 벗는다.

GS건설은 26일 상무센트럴자이 주택전시관의 문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광주 서구 옛 호남대학교 쌍촌캠퍼스 부지에 들어서는 상무센트럴자이는 압도적 입지와 최고급 사양에 품격높은 호텔급 커뮤니티까지 더해져 광주를 대표할 새로운 랜드마크 단지로 부상할 전망이다.

분양 일정을 살펴보면 6월5일(월) 특별공급, 7일(수) 1순위, 8일(목) 2순위 청약 순으로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일은 6월14일(수)이며 정당계약은 6월26일(월)부터 28일(수)까지 3일간 진행된다.



▣ 다주택자도 1순위 청약 가능…분양권 전매제한 기간 6개월



광주광역시는 지난해 9월 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돼 청약 규제가 한층 완화되었다. 우선 청약통장 가입기간이 6개월 이상 된 만 19세 이상 성년이면 누구나 청약이 가능하다. 세대주와 세대원 및 다주택자 모두 1순위 청약에 지원할 수 있다. 당첨자 발표일로부터 6개월 후 분양권 전매도 가능해졌다. 청약 재당첨 제한도 없다.

상무센트럴자이는 전 평형이 전용면적 84㎡ 이상으로 구성돼 있어 가점이 낮은 수요자들도 당첨 가능성이 높다. 현재 광주광역시 1순위 가점제와 추첨제 비율을 보면 전용면적 84㎡ 경우 가점제 40%, 추첨제 60%, 전용면적 84㎡ 초과 면적에 대해선 100% 추첨제로 진행된다.

여기에 청약자들을 위한 푸짐한 경품 이벤트도 마련돼 있다. 상무센트럴자이 청약 접수 후 인증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벤츠 e클래스와 백화점 상품권 등을 제공한다.



▣ 호텔급 커뮤니티 시설에 전세대 독일 프리미엄 주방가구 기본 제공



상무센트럴자이는 서울 강남 하이엔드 아파트에 적용된 프리미엄 커뮤니티 시설과 입주 서비스가 도입된다.

먼저 자이의 특별한 커뮤니티 시설인 ‘클럽 자이안’을 살펴보자.

단지 지상 30층(108동)에 위치한 자이의 시그니처 스카이라운지 CLUB CLOUD(클럽 클라우드)에서 입주민들은 광주시가지와 무등산의 경관을 파노라마뷰로 감상하며 차 한 잔의 여유로운 시간을 즐길 수 있다.

또 광주 최초로 입주민 전용 영화관 CGV SALON이 마련돼 여가생활을 돕는다. CGV SALON은 리클라이닝 좌석과 최신 시설이 갖춰진 프리미엄 상영관으로 입주민들은 ‘자이 앱’을 통해 간편하게 영화를 예매할 수 있다.

신라호텔 등 5성급 호텔에서 사용하는 이탈리아 운동기구 테크노짐이 구비된 피트니스센터, 호텔시설 못지않은 사우나, 2개의 스크린골프 시설과 전 타석 GDR로 즐기는 실내골프연습장 등은 입주민들의 만족도를 한층 높여줄 전망이다.

단지 내에 들어서는 ‘작은 도서관’은 교보문고와 협약을 통해 분야별 엄선된 서적을 큐레이션 해주며, SPC그룹이 운영하는 카페테리아에서는 자이만의 스페셜 커피와 티를 즐길 수 있다.

이 밖에 게스트하우스는 가족 단위 방문객도 쉬어갈 수 있도록 투룸 게스트하우스를 비롯한 세가지 타입으로 마련돼 파티룸, 레지던스룸 등으로 활용 가능하다.

세대 내부 차별화도 눈길을 끈다.

903세대 전체에 독일 프리미엄 주방가구가 기본 제공된다. 전 세계적 인지도와 높은 평판을 자랑하는 독일 명품 주방가구 ‘지메틱(Sie Matic)’과 1928년 설립된 독일 프리미엄 주방가구 ‘라이히트(LEIGHT)’, 유럽 주방가구 시장점유율 1위의 독일 브랜드 ‘노빌리아’가 각 타입별로 구분, 적용된다.

독일 글로벌 가전브랜드 ‘밀레(Miele)’의 인덕션, 식기세척기 역시 기본 제공되며 영화 ‘기생충’에 나와 눈길을 끌었던 이탈리아 명품후드 ‘팔멕(falmec)’, 이탈리아의 싱크볼 브랜드 포스터 등도 설치될 예정이다.



▣ 교통·행정·금융·상업·문화의 중심지... 광주 최고 수준 인프라 갖춰



상무센트럴자이가 들어서는 상무지구는 명실상부한 광주시의 교통·행정·금융·상업·문화 중심지다.

단지 전면에 있는 상무대로는 광주시내 전역으로 이동이 편리할 뿐만 아니라 동림IC, 서창IC와 연결이 쉬워 광주 내부순환도로 이용과, 고속도로 진출입이 수월하다.

대중교통 이용도 편리하다. 광주지하철 1호선 운천역이 출입구에서 도보 3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고, 인근 상무역은 2026년 개통 예정인 광주지하철 2호선 환승역으로, 더블 역세권의 조건을 갖추게 된다. 2호선이 개통되면 광주월드컵경기장과 전남대, 조선대, 교육대 등 광주 전역으로 이동이 한층 편리해질 전망이다.

광주 송정역과 광주공항, 종합버스터미널인 유스퀘어 등의 접근성이 좋아 어떤 교통편을 이용하든 빠르게 움직일 수 있다.

여기에 광주의 행정, 금융 1번지답게 광주광역시청 등의 공공기관, 주요 은행이 밀집해 있고 롯데마트 맥스, 신세계백화점, 이마트 등 대형 쇼핑시설도 가까워 쇼핑과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다. 이 밖에 서광초, 상일중, 상일여고, 상무고 등 학교시설이 인근에 위치해 교육 환경도 좋다.

상무센트럴자이의 가치를 높여주는 요소 중 빼놓을 수 없는 것이 쾌적한 녹지 환경이다. 도보로 이용 가능한 5∙18 기념공원은 광주시민들의 사랑을 받는 도심 속 사찰 무각사와 연결돼 휴식과 함께 사시사철 자연의 변화를 만끽할 수 있다. 또 광주의 벚꽃 명소 운천호수공원과 올해 말 완공 예정인 운천근린공원, 단지 옆 무지개 어린이공원까지, 그야말로 녹세권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역대급’ ‘압도적’이라는 수식어가 아깝지 않은 이유다.

GS건설 분양 관계자는 “입지와 상품, 브랜드 모두 갖춘 프리미엄 단지로 분양 전부터 광주 시민들의 관심이 뜨거웠다”며 “광주 프리미엄 주거 문화를 선도할 리딩 아파트로 입주민의 자부심도 함께 높아질 것으로 생각된다”고 전했다.

상무센트럴자이는 지하 3층~지상 최고 30층, 14개 동, 전용면적 84~247㎡ 총 903세대 규모로 조성되며, 주택전시관은 광주광역시 서구 마륵동 162-85, 86번지에 마련돼 있다. 입주는 2025년 4월 예정이다.

서선옥 기자 / ihonam@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