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1회용 배달용기를 줄이기 위해 광주공공배달앱인 위메프오와 협업, 다회용기 사용 활성화 사업 중 하나인 '용기낸 매장'을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용기낸 매장'은 매장의 다회용기로 음식 배달 뒤 수거하는 다회용 배달용기 사용 매장이거나 개인용기에 식음료 등을 포장해 주는 '내 용기 포장 가능 매장'을 이른다.

대상은 일반음식점·휴게음식점·즉석판매제조가공업 등이다.

광주시는 용기낸 매장 100곳 이상이 모집되면 매장 이용 후기 인증자에게 주문금액의 10%, 최대 3000점(3000원)을 지급하는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모집 기간은 6월 말까지다.

광주시는 '용기낸 매장'을 홈페이지와 사회 관계망 서비스(SNS)를 통해 홍보할 예정이다.

손인규 광주시 자원순환과장은 "주문 1건에 1회용품 수십 개가 배달돼 지구에 미안함을 느꼈던 소비자는 착한 소비를 실천할 수 있고, 참여 매장은 친환경 매장으로 홍보할 수 있는 기회"라며 많은 참여를 바랐다.

이슬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