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팔은 '무선주전자 카페 컨트롤'을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제품은 원하는 위치에 정확히 일정하게 물줄기를 조절할 수 있도록 물이 나오는 노즐을 연구해 최적의 너비와 각도를 찾아 설계한 핸드드립 전문 포트다. 드립커피를 내릴 때 중요한 요소인 물의 양과 온도·방향을 쉽게 조절할 수 있다.

8단계의 온도 조절 기능으로 커피나 차 등 사용자 필요에 맞게 물을 준비할 수 있다. 40도부터 60도, 70도, 80도, 85도, 90도, 95도, 100도까지 조절이 가능해 드립커피뿐만 아니라 녹차, 홍차, 백차, 레몬수 등 각각의 온도에 맞춰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특히 커피를 내리는 데 적합한 80~95도 구간은 5도 단위로 조절할 수 있다. 100도까지 한 번에 끓일 수 있는 터치식 디지털 버튼 패널로 간편하게 사용이 가능하다.

40~95도까지 원하는 온도에 맞춰 60분간 보온할 수 있어 재가열의 번거로움 없이 마지막 잔까지 음료를 따뜻하게 마실 수 있다.

인체공학적 핸들 구조로 초보자도 쉽게 드립커피의 물 양을 조절할 수 있다. 외부에 물의 수위를 볼 수 있는 창이 있어 남은 물의 양 확인이 가능하다. 분리 가능한 뚜껑으로 내부까지 깔끔한 세척이 가능하다. 본체 내부는 환경 호르몬과 부식 걱정 없는 통 스테인리스 소재다. 손잡이와 뚜껑은 열을 차단해주는 플라스틱 소재로 제작해 안전성을 높였다.

오유나 기자 / ihonam@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