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망운면 우리동네 복지기동대는 최근 관내 위기가정의 집안 곳곳에 쌓인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대대적인 자원봉사활동을 펼쳤다.

장애로 불편한 박 모 씨는 오랫동안 쓰레기를 버리지 않고 집 안팎 쌓아놓은 쓰레기로 심한 냄새로 지원이 시급한 상황이었다.

이날 봉사에는 망운면 복지기동대와 소방서, 마을주민 등 40여 명이 함께 참여하여 3톤의 묵은 쓰레기를 처리하고 노후화된 전선을 정리 및 수리하는 등 청결한 주거환경을 만드는데 구슬땀을 흘렸다.

복지기동대장은“깨끗하게 정비된 주거환경을 보니 마음이 뿌듯하다”며“도움이 필요한 가정을 찾아 지속해 봉사활동을 하겠다”고 말했다.

나상욱 망운면장은 “한마음 한뜻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해 주신 봉사자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 적극 발굴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무안=이기성 기자 / ihonam@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