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진영(28)이 여자 골프 세계랭킹 3위를 유지했다.

고진영은 14일(한국시간) 발표된 여자 골프 랭킹에서 2주 연속 3위를 지켰다.

지난해 세계랭킹 1위였던 고진영은 부진을 거듭하면서 5위로 떨어졌다.

하지만 지난 7일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해 세계랭킹을 3위로 끌어올렸다. 이번 주는 휴식기여서 순위에 변동이 없다.

고진영은 오는 24일(한국시간)부터 미국 애리조나에서 열리는 '드라이브 온 챔피언십'에 출전해 우승을 노린다.

최근 고진영의 상승세를 감안하면, 1위 탈환도 충분히 가능하다.

세계랭킹 1위는 여전히 리디아 고(뉴질랜드)이며, 넬리 코르다(미국)는 2위를 달리고 있다.

전인지(29)는 8위, 김효주(28)는 9위에 이름을 올렸다.

뉴시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