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중은 최근 일로의 유관기관들과 학교폭력예방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아침 7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전개된 캠페인에는 일로자율방범대를 비롯 일로파출소, 일로읍 번영회, 일로생활안전협의회, 방범대 전역자회와 무안중 학생회 등 30여 명이 참여했다.

일로자율방범대에서는 학교폭력예방과 관련된 홍보물과 빵과 음료수 및 형광펜 등을 학생들에게 나눠주며 학교폭력이 없는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를 기원했다,

무안중에서도 고광현 교감을 비롯 학생부장과 학생회 임원들이 함께 하면서 학교폭력이 없는 무안중의 아름다운 전통을 이어가자고 다짐했다.

박관준 일로파출소장은 " 무안중 학생들이 인사도 잘 하고, 밝고 힘차게 등교하는 모습을 보니 학교폭력이 없는 학교가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 며 " 앞으로도 자율방범대와 학교 측과 긴밀한 협조 체계를 이루어 학생들이 일탈 행동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무안중 49회 졸업생인 박근일 자율방범대장은 " 우리들의 후배이자 자녀들인 학생들이 학교폭력이나 법에 벗어난 행동을 하지 않도록 평소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지도하고 있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적극적인 계도와 예방활동을 할 것을 약속했다.

캠페인에 함께 동참한 정한성 교장은 " 아침 일찍부터 캠페인에 참여해주신 박관준 파출소장, 박근일 자율방범대장, 김용완 번영회장을 비롯한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며 " 지역사회가 본교에 깊은 애정을 가지고 있고, 학교폭력 근절을 위해 이런 캠페인을 전개해주니 마음이 든든하다."며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무안=이기성 기자 / ihonam@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