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푸드가 대안육 '베러미트'의 신제품 출시와 판매처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

6일 신세계푸드는 베러미트의 인지도를 높이고 소비자의 긍정적인 경험을 늘리기 위해 자사 베이커리 매장에서 관련 신제품을 연이어 출시한다고 밝혔다. 컨셉 스토어나 B2B(기업간거래)로 판매해 온 베러미트 식물성 런천 캔햄의 온라인 판매를 본격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신세계푸드는 지난해 11월부터 전국 이마트 내 E베이커리, 블랑제리 등 베이커리 매장에서 판매해 온 '베러미트 토스트'의 재구매가 꾸준히 일어나며 출시 3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8만개를 넘어서는 등 많은 호응을 얻는 점에 주목했다.

이에 베러미트 식물성 패티를 활용한 첫 제품으로 '베러미트 버거'를 공개했다. 베러미트 버거는 버거에 들어가는 육류 패티 대신 베러미트 식물성 패티를 넣고 달걀과 바삭한 해쉬브라운을 특제 소스와 함께 조합한 두가지 맛으로 꾸렸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소비자의 대안육에 대한 인식을 전환하기 위한 긍정적 경험을 주기 위해 식품제조, 급식, 외식, 베이커리 등 다양한 사업영역에서의 베러미트 활용을 늘려가고 있다"며 "이를 통해 국내 대안육 시장을 키워가고 동시에 베러미트를 대표 대안육 브랜드로 육성해 가겠다"고 말했다.

최이슬 기자 / cjswlxhql1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