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교육지원청은 지난 16일 곡성군 미래교육관에서 슬기로운 중학교생활을 시작한다.

곡성교육지원청은 16일부터 1주일간 곡성미래육관에서 관내 중학교 진학 학생 65명을 대상으로 중학교 생활의 이해와 적응을 돕는 슬기로운 중학교생활을 운영한다.

‘슬기로운 생활’은 곡성교육지원청의 대표 교육 지원 사업으로 2021년부터 시작하여 슬기로운 중학교 생활부터 고등학교 생활, 교사, 학부모 생활까지 교육 주체들의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그 중 슬기로운 중학교 생활은 초등학교에서 중학교로 진학을 하는 전환기 학생들의 상급학교에 대한 이해를 돕고, 안정적인 적응을 지원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주요 활동으로는 중학교에 가면 달라지는 점들을 안내하는 ‘중학교 생활’, 사춘기 학생들이 스스로의 감정을 이해하고 다스리는 ‘감정 코칭’, 중학교에서 스스로 학습하는 방법을 익히는 ‘학습 코칭’, 학생들이 어려워하는 교과목들을 어떻게 학습하면 좋을지 안내하는 ‘수학(영어)을 부탁해’등으로 이루어져있다. 이를 통해 중학교 생활에 대한 학생들의 궁금증과 두려움들을 해소하고, 잘 적응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키워줄 예정이다. 또한, 중학교에서 만날 다른 초등학교 출신의 학생들을 미리 만나 사귀는 좋은 기회도 될 것이다.

곡성교육지원청 김선수 교육장은 “이번 슬기로운 중학교생활을 통해 상급학교 생활에 대한 여러분들의 걱정과 두려움을 기대와 설렘으로 바꾸는 좋은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중학교 생활의 미리보기를 통해 앞으로 여러분들의 중학교 생활을 알차게 만들어나가길 기대한다.”며 학생들을 격려하였다.

5일간의 캠프를 통해 곡성 관내 예비 중학생들이 초등학생에서 중학생으로 멋지게 변모하길 기대한다.

곡성=양해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