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교육지원청은 지난 13일 순천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학생, 학부모를 비롯한 순천관내 교육가족이 참석한 가운데 ‘2023학년도 순천시 중학교 신입생 배정 추첨식’을 개최하였다.

올해 중학교 배정 인원은 학교군과 중학구를 포함하여 남자 1,496명, 여자 1,308명으로 총 2,804명이며, 지난해 2,778명과 비교해 26명이 증가하였다.

순천시 학교군 추첨 배정 대상 학생 2,726명의 배정 추첨 결과 1, 2지망 학교에 배정된 학생은 약96%(2,605명)이다.

중학교 신입생 중 체육특기자, 특수교육대상자, 다자녀가정 학생 등 우선 배정 학생들은 희망학교에 우선 배정되었으며, 중학구의 경우 78명의 학생이 무추첨으로 해당학교에 배정받았다.

임종윤 교육장은 “우리 교육청은 학생이 희망하는 중학교에 배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였으며, 배정 결과에 대해 순천교육 가족의 많은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면서 “학생들이 공부하는 학교에서 탄탄한 기초를 다지며 성장할 수 있는 중학교 교육환경 마련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중학교 신입생 배정 결과는 순천교육지원청 홈페이지와 해당 초등학교에서 확인할 수 있다.

따라서 순천시로 이주해 오거나 순천시 중학구로 이전하여 주소지가 변동된 학생을 대상으로 오는 19일부터 25일까지 재배정 원서를 교부 및 접수하고, 27일 재배정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동부취재본부 김승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