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중앙초등학교는 지난 10일 방학 중 결식위기 학생 11명 가정을 방문하여 식품을 지원했다. 특히 이번 식품 지원에는 곡성읍청년회에서 220KG 쌀과 라면 11박스를 후원해 주어서 더욱 풍성하고 뜻깊은 자리가 되었다.

“열정과 패기에 봉사를 더하다”라는 슬로건을 걸고 제36대 회장에 취임한 곡성읍청년회장 정인관은 본교 졸업생으로 학생들에 대한 애정이 남다르다. 작년에 마스크 지원에 이어 올해 쌀과 라면을 기부한 곡성읍청년회는 “앞으로도 학생들의 건강과 취약계층 학생들에게 관심갖고 적극적으로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김희 교육복지사는 “방학이 되면 취약계층 중 편부가정 학생들의 식사가 가장 걱정이예요.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음식으로 밀키트와 반찬류를 준비했는데 맛있게 먹고 규칙적으로 생활해서 건강한 모습으로 만나고 싶어요”라고 말했다.

곡성중앙초등학교는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선도학교로서 취약계층 학생의 교육 문화 복지수준 제고와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활동은 물론 학생들의 생활복지 향상을 위해서도 지역기관 및 단체와 협력해 활발하게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한다.

곡성=양해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