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팔마종합운동장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에서 22일 진행된 제2대 순천시 체육회장 선거에서 기호1번 이상대 후보가 기호2번 김유승 후보를 누르고 당선되어 초대회장에 이어 연임이 확정됐다.

선거인수 188명 중 투표자수 155명, 기권수 33명 투표율 82.4%에서 이상대 후보 120표, 김유승 후보 35표로 이상대 후보가 당선됐다고 순천시 선거관리위원회가 밝혔다.

이날 선거는 오후 2시 두 후보의 10여분간의 소견발표를 마치고 오후3시부터 5시까지 두시간 동안 진행됐다.

당선이 확정된 이상대 당선인은 “순천시체육회를 위해 항상 무엇을 할 것인가를 고민하겠다”며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스포츠사업 발전에 최선을 다하는 순천시체육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제시한 공약 이행을 통해 순천시체육회 발전을 위해 순천시와 더블어 소통을 통해 더 성장하는 체육회를 이끌어 가겠다"고 말했다.

이상대 순천시체육회장은 재임에 당선되면서 오는 2027년 2월까지 민선2기 순천시 체육회를 이끌게 됐다.

순천=김승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