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캐릭터 열풍이 이어지자 세븐일레븐이 글로벌 인기 아이템을 모바일앱(세븐앱)에서 예약 주문 판매한다고 20일 밝혔다.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업계 최초로 출시한 ‘캐릭터 마이키링’ 3종(포켓몬, 짱구, 산리오)은 현재까지 누적 판매 300만 개를 넘어섰고, 해당 상품이 속한 ‘토이캔디’ 카테고리의 올해(1월1일~12월19일)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5배 증가했다.

세븐일레븐은 이러한 트렌드에 주목해 ‘포켓몬’, ‘페파피그(Peppa Pig)’의 해외 인기템을 모바일앱을 통해 예약 주문 판매한다. 이번에 선보인 상품은 ‘펀코팝 포켓몬 피규어’ 15종과 페파피그 굿즈와 캔디를 함께 즐길 수 있는 ‘페파피그 서프라이즈 캔디(6입)’다.

세븐일레븐 펀코팝 포켓몬 피규어는 미국 완구 제작사 펀코(Funko)에서 가장 유명한 시그니처 피규어 시리즈로, 인기 포켓몬 피카츄, 꼬부기, 파이리, 이브이, 뮤, 뮤츠, 망나뇽 등 15종으로 구성됐고 머리가 크고 몸통이 작은 형태다.

장난감과 캔디가 함께 들어 있는 ‘페파피그 서프라이즈 캔디(6입)’도 판매한다. 달걀 모양의 틴케이스 안에 젤리와 페파피그 캐릭터 토이(스탬프 6종, 팔찌 4종) 10종이 무작위로 담겨 있다.

서선옥 기자 / ihonam@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