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전주 KCC 허웅이 2년 연속 올스타 투표 1위에 올랐다.

KBL은 16일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올스타 팬 투표에서 허웅이 총 23만7716표 중 14만2475표를 획득해 올스타 팬 투표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개인 통산 네 번째이자 2년 연속 1위다.

이번 올스타 팬 투표는 지난달 21일부터 16일 오전 10시까지 26일간 진행했다.

이적 후 대구 한국가스공사 팬들의 뜨거운 지지를 받는 이대성이 9만6186표로 2위, 수원 KT 양홍석이 9만3320표로 3위에 이름을 올렸다.

4위는 서울 SK 최준용(9만2902표), 5위는 안양 KGC인삼공사 변준형(9만2867표)이 차지했다.

아시아쿼터 선수로는 울산 현대모비스 론제이 아바리엔토스(4만8811표, 24위)가 유일하게 올스타 24인 명단에 올랐다.

이외에도 고양 캐롯 전성현(8만9351표, 7위), 전주 KCC 정창영(5만2130표, 20위), 창원 LG 아셈 마레이(4만9517표, 22위), 안양 KGC인삼공사 오마리 스펠맨(4만9350표, 23위) 등이 올스타에 처음 선발됐다.

팬 투표 1위를 한 허웅 팀은 현대모비스 조동현 감독이, 2위 이대성 팀은 인삼공사 김상식 감독이 이끈다.

뉴시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