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유치원은 코로나-19로 교육공동체가 함께 할 수 있는 놀이가 점점 축소되어가고 있는데, 민주시민교육의 하나인 유아자치회에서 함께·같이·신나게 학부모님들과 함께할 수 있는 놀이를 건의하여, 학부모와 함께하는 놀이중심 활동을 통해 가족간의 유대감을 형성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가족과 함께하는 놀이마당을 열었다.

우리교육가족을 맞이하는 첫번째는 ‘어서와~~ 커피차는 처음이지’, ‘내가 잘 난 건 엄마 아빠 덕’, ‘내가 잘 큰 건 곡성유치원 덕’이라는 프랑카드가 우리가족들을 반겼으며, 부모님들은 커피, 유아들은 츄러스와 음료를 먹으면서 ‘맛있어요’라며 환한 미소를 지었다.

두번째는 부모님들과 함께하는 놀이로 이루어졌으며, 화분을 만들어요, 나는야 꼬마화가!, 아트파티 룰루랄라~신나는 쇼미더파티, 땅속에 누가살까요? 어떤영화관일까요로 진행되었다.

선생님~~ 우리엄마 아빠 언제와요라던 유아들이 부모님께서 한분 두분 유치원에 도착하자얼굴들이 활짝피어났으며, 두손을 꼬옥 잡고 교실마다 준비된 놀이속으로 풍덩 빠져들기 시작했다.

첫번째놀이는 예쁜화분을 만들며 생명의 소중함과 아름다움을 느끼기 두 번째 놀이는 형형색색 장식된 방에서 자유롭게 춤을 추며 자유와 행복을 만끽하기 세 번째 놀이는 자동차영화관에서 재미있는 영화감상하기 네 번째놀이 공룡월드에서는 아기공룡이 되어 즐겁게 놀기 다섯번째놀이는 부모님의 발을 닦아드리고, 마사지를 해드리며 사랑전하기를 하였으며 부모님들은 우리아이 건강하고 쑥쑥 자라라 하시면서 손 마사지를 해주셨다.

돌아가시는 길에 저희 손을 꼬옥 잡으시면서 ‘유아들과 좋은 추억 만들어 주셔서 너무좋았습니다’라고 말씀들을 하셨다.

교직원들은 학부모님들과 함께하는 신나는 놀이마당을 통해 교육가족모두가 행복한 하루였으며, 교사들의 마음도 이해하고, 가족간의 유대감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라고 하였다.

곡성=양해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