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롯데백화점 자체 브랜드 '시시호시'와 협업해 8종의 음식관광 기념품을 선보인다.

관관광사는 지난해 11월부터 약 1년에 걸쳐 상품화 작업을 마친 8종의 기념품들을 오는 11일부터 선보인다. 대표 음식관광 기념품으로 선발된 상품은 ▲문경 약돌돼지 육포 ▲완도 다시마 두부과자 ▲안동 조청 캐러맬 세트 ▲고흥 석류·유자 샌드웨이퍼 ▲보성 유자 박하 발효차 ▲서천 바삭바삭 김스낵 ▲청도 영양 산채·버섯밥 ▲영덕 대게 게딱지장이다.

공사는 지난 2년간 음식관광 기념품을 롯데 시시호시 편집샵에 입점시켜 판매하며 협업을 진행해왔다.

공사는 지난해 11월 시시호시와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시시호시의 가공식품·유통 분야 10년차 이상의 MD들과 함께 상품 발굴을 진행했다. 전국 134곳의 시장조사를 통해 외래관광객을 대상으로 소구력 있는 품목 100여개를 선정하고, 개별미팅·품평회 등을 통해 후보를 선정했다. 이후 지역적 특성, 제조업체의 참여 의지, 관광기념품으로써의 역할 등의 구체적 평가 기준을 적용해 8개의 음식관광 기념품을 최종 선발했다.

상품들은 오는 11~17일까지 롯데백화점 소공동 본점 지하 1층 '+82 터미널·K-로컬 기념품숍' 팝업스토어에에서 만나볼 수 있다. 17~24일에는 김포공항점·동탄점·평촌점·부산점·인천점 등 롯데백화점 5개 매장에서, 21~27일에는 서울 성수동 프로젝트렌트 5호점 팝업스토어에서, 다음달 2~3일에는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리는는 대한민국 관광기념품박람회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14~20일에는 '롯데온'을 통해 온라인 구매가 가능하다.

정창욱 공사 관광산업실장은 "상품 경쟁력 강화와 판로 개척을 위해 민간업체와 협업해 기념품 발굴부터 팝업스토어 운영까지 전 프로세스를 함께했다"며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많은 소비자들이 찾아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기동취재본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