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투호, 11월12일께 카타르월드컵 최종 명단 26명 발표
11월 출정식 겸한 국내 평가전 이후 월드컵 최종 명단 공개
유럽파 합류 어려워 국내파 위주로 최종 점검할 듯
뉴시스입력 : 2022. 09. 28(수) 16:14
유럽파를 포함한 최정예로 2022 카타르월드컵을 대비한 사실상의 마지막테스트를 마친 벤투호가 오는 11월 월드컵 본선에 나설 최종 엔트리를 확정한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27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카메룬과의 평가전에서 전반 35분에 터진 손흥민(토트넘)의 헤딩 결승골로 1-0 승리했다.

지난 23일 코스타리카와 2-2로 비긴 한국은 9월 A매치 2경기를 1승1무로 마쳤다.

이번 두 차례 평가전은 11월 개막하는 카타르월드컵에 앞서 유럽파를 망라한 최정예로 치른 마지막 시험무대였다.

최종 엔트리 윤곽이 드러났고, 정우영(프라이부르크)과 손준호(산둥타이산)가 중용되면서 새 전술도 재확인했다.

카타르월드컵 개막을 2개월 남겨둔 벤투호는 11월 국내에서 출정식을 겸한 평가전을 한 차례 더 치른 뒤 월드컵 본선에 나설 최종 엔트리 26명을 발표할 예정이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에 따르면, 대표팀은 최종 명단 발표 전 국내에서 유럽 팀과 한 차례 평가전을 추진하고 있다.

그동안 유럽 팀은 국제축구연맹(FIFA)이 정한 A매치 기간과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일정이 겹쳐 평가전 성사가 어려웠다.

다만 이번엔 A매치 기간이 아닌데다 국내에서 평가전이 열려 월드컵 본선 진출팀에 준하는 수준의 상대를 고를 수 있을지 미지수다.

벤투호도 이때는 A매치 기간이 아니라 손흥민(토트넘), 황희찬(울버햄튼), 황의조, 황인범(이상 올림피아코스), 김민재(나폴리) 등 유럽파 차출이 어렵다.

그로 인해 사실상 국내파 위주로 대표팀이 꾸려질 것으로 보이며, K리거들은 정규리그가 끝난 뒤 10월31일 소집된다.

그동안 꾸준히 벤투호에 이름을 올린 나상호(서울), 권창훈(김천), 김진수, 김문환(이상 전북), 김영권, 김태환, 조현우(이상 울산) 등이 가세할 전망이다.

출정식을 겸한 국내 평가전은 11월11일이 유력하다. 유럽파가 올 수 없어 지난 7월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챔피언십(동아시안컵) 이후 마지막으로 국내파를 최종 점검하는 무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이번 9월 A매치 모의고사를 끝으로 사실상 최종 엔트리 윤곽이 드러나 부상 등 특별한 변수가 없는 이상 최종 엔트리에 영향을 줄 가능성은 매우 낮다.

출정식을 마친 뒤에는 11월12일 또는 13일 카타르월드컵 본선에 나설 최종 엔트리 26명이 공개된다.

그리고 대표팀은 11월14일 결전지인 카타르로 이동할 예정이다. 유럽파들은 현지에서 바로 대표팀에 합류한다.

베이스캠프가 차려질 카타르 도하에선 평가전 없이 훈련에만 집중할 계획이다.

한국은 카타르월드컵에서 우루과이, 가나, 포르투갈과 H조에서 경쟁한다.

11월24일 우루과이와 본선 조별리그 첫 경기를 치른 뒤 가나(11월28일), 포르투갈(12월3일)과 차례대로 붙는다. 세 경기 모두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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