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나비유소년야구단이 지난 14일 기아와 키움의 프로야구대회가 열리는 기아챔피언스필드를 방문했다.

창단1주년을 맞은 함평나비유소년야구단 학생과 학부모 30여명은 기아챔피언스필드 야구장을 방문하여 기아의 나성범선수와의 만남을 가졌으며, 사진촬영 및 싸인을 받는 기쁨을 맛보았고 미래의 프로야구선수로의 꿈을 키우는 계기가 되었다.

이날 야구장을 찾은 유소년 선수들은 각자가 좋아하는 선수를 응원하면서 신나고 즐거운 하루를 보냈으며, 유소년 야구단 주장을 맡고 있는 서태인은 “앞으로 열심히 연습해서 멋진 프로선수가 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으며, 학부모(곽현주씨)는 “야구장을 찾은 아이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면서 야구장을 수시로 찾아 야구선수로의 꿈을 키워주는 발판을 만들어 주겠다.”고 말했다.

한 편, 함평유소년야구단은 지 난 8월22일 광주에서 6개팀이 참가하여 열린 ‘스포컬유소년야구대회’에 첫 출전하여 준우승을 거두는 쾌거를 이뤘으며, 이 어 오는 10월에 함평야구장에서 열리는 함평천지한우배 전국유소년야구대회 우승을 목표로 연습에 열중하고 있다. 함평천지한우배는 전국의 유소년야구 18개 팀이 참여할 계획이다.

함평군체육회 박종희 회장은“유소년야구단의 활성화와 선수들의 기량 향상을 위해 최대한의 지원과 후원을 하겠다.”고 말하며, “함평천지한우배 전국유소년야구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들의 꿈을 펼치는 장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함평=김광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