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산 무안군수 "광주 군공항·민간공항 이전 연계 유감"
국토부 제6차 공항개발 종합계획 고시에 반발
"갈등·분열만 키운 잘못된 행정 사례로 남을 것"
입력 : 2021. 09. 24(금) 21:12
김산 전남 무안군수는 24일 국토교통부가 고시한 제6차 공항개발 종합계획과 관련, "유감스럽다"고 밝혔다.

국토부의 공항개발 종합계획은 무안·광주공항 통합시기를 군공항 이전과 연계시키는 내용을 담고 있다.

김산 군수는 "이미 지난해 1월 국토부가 발표한 제3차 항공정책 기본계획(20~24년)에도 무안, 광주공항 통합은 계획대로 추진하는 것으로 명시하고 있었다"면서 "왜 갑자기 민간공항 통합과 전혀 별개인 군공항 이전이 국방부도 아닌 국토부의 제6차 공항개발 종합계획에 포함됐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반발했다.

김 군수는 "이번 계획은 무안국제공항 활성화라는 본연의 목적은 사라지고 지역 간 갈등과 분열만 키운 잘못된 행정 사례로 남을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국토부의 이번 계획은 무안군민을 아프게 찌르는 주머니 속의 송곳과 같지만 우리 군민들은 매우 강하고 현명하기 때문에 이를 잘 극복해 낼 것"며 "이번 일을 계기로 우리 군민들이 더 강력하게 군공항 이전 저지에 나설 것이며 무안국제공항 활성화에도 더욱 힘을 모아 줄 것이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 군수는 "무안국제공항은 잠시 코로나로 주춤했지만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이용객이 연평균 74% 증가하는 비약적인 성장을 했다"면서 "최근 여행업이 위드 코로나 기대를 안고 정상화를 위한 잰걸음을 하고 있는 등 무안공항 활성화를 위한 대외 여건이 긍정적으로 바뀌고 있다"고 말했다.

또 "KTX 무안국제공항 경유(2조 5000억원), 활주로 연장(354억원), 공항편의시설 확장(408억원) 등 막대한 예산을 투입해 무안국제공항 활성화를 준비하고 있는 지금을 무안국제공항 자생적 발전의 원년으로 삼고 필요한 모든 역량을 총동원해 동북아시아의 관문이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공항이 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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