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이 3일 하니움 문화스포츠센터 일원에서 공공스포츠클럽 공모사업 최종 단계인 현장실사를 마쳤다고 밝혔다.

현장실사에는 김성범 심사위원장을 비롯한 대한체육회, 전남도체육회 소속 실사단 7명과 화순군 체육회, 화순군청 관계자 등이 참여했다.

실사단은 화순스포츠클럽 운영 계획에 관한 설명을 듣고 종목별 체육시설인 하니움 실내체육관 내 탁구장, 하니움 복싱체육관, 공설운동장, 보조구장, 다지리구장 등을 직접 확인했다.

화순군은 축구, 복싱, 탁구 세 종목을 공공스포츠클럽 운영 종목으로 신청했다.

실사 과정에서 화순군은 탄탄한 체육 인프라와 교통 환경, 적극적인 지원 대책 등을 언급하며 화순이 공공스포츠클럽 공모사업의 최적 지자체임을 강조했다.

대한체육회는 이날 현장실사를 마지막으로 모든 심사를 마치고 오는 11일에 최종 공모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화순군 관계자는 “공모에 선정된다면 다양하고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화순스포츠클럽을 다른 지역의 모범이 될 수 있는 공공스포츠클럽으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화순=박순철 기자 / ihonam@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