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 영산중고등학교 총동문회가 모교 발전과 후배들의 안정적인 학업 지원을 위해 장학금 후원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쳤다.

영산중고총동문회는 최근 모교에서 장학증서 전달식을 하고, 고교생 12명과 중학생 6명에게 각각 50만원, 30만원씩 총 78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

전달식에는 이기준 영산중고등학교 총동문회장, 이준태 재경동문회장, 이창균 영산고교장, 최진연 영산중학교장, 김영길 나주교육지원청장과 동문 등이 함께했다.

이번 행사에서 이재진 전 총동문회장은 광주전남발전협의회 특별장학금을 전달하고, 영산고 16회 졸업생 손창우(LCM에너지솔루션총괄본부장) 동문은 모교사랑의 마음을 담아 마스크 2만장을 학교에 기증했다.

이기준 총동문회장은 "모교 발전과 훌륭한 후배 양성을 위해 장학금 재원 마련에 함께 힘을 모아준 동문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후배들이 자신의 꿈을 이뤄 훌륭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총동문회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올해로 각각 설립 69년과 50년을 맞아 영산중고등학교 총동문회는 '화수분 모교사랑 장학금' 조성을 위해 매월 1만원씩 적립하는 '동문 1인 1계좌' 후원 운동을 펼치고 있다.

기동취재본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