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교육지원청(교육장 김란)은 20일 유･초･중･고 교(원)장 대상 학교혁신 현장기획형 관리자 직무 연수를 진행한다.

전라남도교육청과 전라남도교육연수원의 지원으로 진행하는 이번 연수는 총 18차시로 구성하고 관내 교(원)장, 교육지원청 소속 직원, 학부모 등을 대상으로 미래교육과 관련된 다양한 교육과정으로 운영된다.

이번 연수는 조선대학교 강희숙 교수를 강사로 모셔 위험사회의 재난과 기후 위기라는 주제로 연수를 진행한다.

앞서 4월 1일에는 전남교육청 김태문 정책기획과장으로부터 전남교육의 방향이라는 주제로 무안교육의 비전을 함께 생각해 보았고, 4월 22일에는 동신대학교 김춘식 교수로부터 4차 산업혁명과 수업혁신이라는 내용으로 폭발적으로 변화하는 미래사회에 수업의 방향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연수에 참여한 조○○ (학부모)는 “이렇게 좋은 연수에 참여할 수 있어서 좋았다. 막연하게만 생각했던 미래교육에 대해 좀더 현실적으로 생각해 보는 시간이었다.”라고 연수 후기를 전했다.

또한 이○○(○○중 교장)은 “미래 사회를 살아갈 학생들에게 학교 교육은 어떻게 진행해야 하는지 다시 한 번 생각해 보는 시간이었다.”라고 지난 연수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무안교육지원청(교육장 김란) 관계자는 우리 학교가 미래 사회를 준비하는 교육비전을 세우고 준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무안교육지원청의 학교혁신 현장기획형 관리자 직무연수는 연수생 이외에 희망자에 대해 청강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이후 6월 17일에는 ‘교육공간 패러다임 변화와 공간 혁신’(강사: 디자인연구소 두다 신은주 대표이사), 7월 15일에는 ‘거대복합재난시대의 어린이‧청소년 보호’(강사: 초당대 문현철 교수), 8월 26일에는 ‘지역소멸시대 마을교육 철학과 가치’(강사: 행정안전부혁신국민포럼 문병교 운영위원)라는 내용으로 연수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무안=이기성 기자 / ihonam@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