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이수초등학교 학부모회 주관으로 학부모들이 사전에 제작한 ‘자녀에게 보내는 격려 메시지 영상’을 4일 각 학급의 모니터를 통해 전달하였다.

”어린이날 축하해~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하고 항상 웃음 잃지 않는 행복한 아이길~“

“엄마도 모르는 거 많지만 서로 알아가면서 지금처럼 맞잡은 두 손 놓지 말고 앞으로 더 아끼고 사랑하자”

“바르고 옳은 생각을 하고 억울한 일에 할 말은 할 수 있는 당당하고 씩씩한 아이로 자라주렴.”

세상에서 가장 따뜻한 이름 세상에서 가장 뭉클한 이름 ‘부모님’ 그리고 부모님이 전하는 특별한 ‘마음’이 영상 메시지로 전달되었다.

순천이수초등학교 학부모회 주관으로 지난 4일 각 학급 모니터를 통해 부모님의 메시지를 전달 받은 학생(아이)들이 감격해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이날 행사는 학부모들이 사전에 준비한 메시지를 학부모회 임원 및 학부모회 담당 김연진 교사가 영상으로 편집하였다.

코로나19 펜데믹에 따른 불규칙한 학교생활과 제한된 활동공간 안에서 지치고 힘든 아이들에게 부모님의 사랑을 느끼고, 이 세상에서 자신이 얼마나 소중한 존재임을 알게 해주는 격려의 시간으로 기획했고, 마련되었다.

순천이수초등학교 교장 김래규는 ‘이 땅의 모든 어린이들이 항상 꾸밈없이 밝고 명랑하게 평화롭고 행복한 세상이 되기를 바란다.’’ 라고 전했다.

영상 메세지를 본 아이들은 부모님들에게 “엄마, 아빠. 언제 이렇게 준비 하셨어요?,” “항상 도와주시고 사랑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렇게 키워주셔서 감사합니다.” 등의 감사의 글을 전달하였다.

행사를 준비한 학부모회 김경선 회장은 평소 부모가 자녀에 대한 공감과 관심은 아동과 청소년기를 거쳐 정신건강에 중요한 영향을 주므로 부모와 자녀가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들을 학부모회와 학교가 함께 고민하여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순천=김승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