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한부모가족 대한 양육비 지원 확대한다
생계급여 받는 한부모가족도 월 10만원 중복 지원
청년 한부모가족 추가양육비 월 최대 10만원 지급
최윤희 기자입력 : 2021. 05. 02(일) 17:49
광주시가 가정의 달 5월부터 저소득 한부모가족에 대한 지원을 확대한다.

그동안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라 생계급여를 받는 한부모가족(기준 중위소득 30%이하)은 자녀양육비 지원대상에서 제외됐으나 5월부터는 이들 한부모가족도 자녀 당 월 10만원, 청소년 한부모가족은 월 25만원의 아동양육비를 중복지원 받을 수 있게 된다.

또 추가아동양육비 지원 대상과 금액도 확대해 그동안 조손가정과 만 25세 이상 미혼 부모가족에게만 월 5만원씩 지원해오던 것을 청년 한부모(만 25~34세) 가족에게도 자녀 연령에 따라 월 5만~10만원까지 확대 지원한다.

현재 광주에 거주하는 한부모가족은 4만6556세대로, 이 중 기준 중위소득 52% 이하에 해당하는 한부모가족에게는 자녀당 월 20만원의 아동 양육비와 학용품비, 생활보조금 등을 지원하고 있다.

기준 중위소득 60% 이하 청소년 한부모(만 24세 이하)에게는 검정고시학습비와 자립지원촉진 수당, 고교생 교육비와 자녀당 월 35만원의 아동양육비 등을 지원해오고 있다.

현재 보장받고 있는 한부모가족은 별도 신청없이 변경되며, 미신청 가족은 동사무소 방문 또는 복지로(online.bokjiro.go.kr)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김순옥 시 여성가족과장은 2일 “부모가족을 보편적 가족의 형태로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성숙한 시민의식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다양한 가족에 대한 수용성 제고와 이들의 당당한 자립 지원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최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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