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는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 사업의 일환으로 5개 자치구 최초로 '24시 안심 출동 서비스' 사업이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노인이 안심콜로 일상생활에서 겪는 불편함과 관련해 도움을 요청하면 출동단이 세대를 곧바로 방문, 문제를 해결하는 맞춤형 복지 서비스다.

이 사업은 노인 가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이들이 혼자 해결하기 어려운 ▲병원 동행 ▲형광등 교체 ▲가전제품 고장 등과 같은 일상적 문제들을 돕고자 시작됐다.

특히 위험 요인이 많은 야간 시간대에 즉시 출동이 가능한 지원 체계를 구축, 24시간 빈틈 없는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기존 복지 사업과 차별성을 띠고 있다.

현재 안심 출동 서비스를 제공하는 봉사자 30여 명이 활동, 현재까지 민원 85건을 해결했다.

특히 지난 달에는 농성동에 사는 한 노인이 안심콜을 통해 도움을 받아 병원으로 이송, 복막염을 제때 치료할 수 있었다.

기동취재본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