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는 제13회 광주비엔날레 기간인 다음달 1일부터 5월9일까지 구민 참여 계획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특히 주민·문화·예술단체 등과 함께 자체·연계·지원 사업 등 3대 분야 16개 과제를 적극 추진한다.

자체 사업으로 비엔날레 전시관 일원에 봄꽃을 전시한다. ㈔아시아문화예술협회 등 단체가 참여하는 문화·예술·공연·음악회를 개최, 방문객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북구 28개 동 자생단체의 '사회적 거리 두기' 상황에 맞춘 관람의 날도 운영한다. 비엔날레 전시관 주변 환경도 정비한다.

연계 사업으로 북구청 갤러리·금봉미술관 2곳에서 지역 작가들의 특별 기획전도 열린다.

특히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공휴일에는 오후 7시30분부터 1시간 동안 비엔날레 전시관 외벽에 미디어파사드(건물 외벽 스크린 이용 영상 투사)공연도 운영, 야간 볼거리를 제공한다.

아울러 불법 광고물·노점상 관련 정비도 펼친다. 행사장 주변 교통·청소 대책에도 만전을 기한다. 공중화장실 관리·방역, 음식·숙박업소 친절 교육 등도 지원한다.

기동취재본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