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컴저축은행의 서현민이 프로당구 '신한금융투자 PBA 팀리그 2020-2021' 5라운드 MVP에 선정됐다.

서현민은 5라운드에서 8게임에 출전해 8전 전승을 올리며, 웰컴저축은행을 5라운드에서 단독 선두에 올려놓았다.

서현민은 직전 개인투어 NH 농협카드 PBA챔피언십의 우승자로 기세를 모아 팀리그 최다연승인 8연승을 달성했다.

특히 단식에서 4승, 복식에서 4승을 올려 단식과 복식 모두에서 고른 활약을 선보였다.

웰컴저축은행은 3라운드 차유람과 4라운드 쿠드롱에 이어 5라운드서 서현민까지 연이어 MVP를 배출했다.

서현민은 "정말 기쁘고 행복하다, 특히 우리팀에서 3연속 MVP가 나왔다는 사실이 영광스럽고 팀원들에게 감사하다. 개인 투어에서 좋은 성적을 냈던 것도 좋은 영향을 줬다. 계속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PBA 팀리그 라운드 MVP 선정방식은, 매라운드별로 상위랭킹 1, 2위 팀중에서 개인성적 우수 선수들 가운데 경기력 이외에 팀운영에 대한 팀기여도 등을 평가해 PBA 경기운영위원회에서 최종 선정한다. 각 라운드별 MVP에게는 상금 100만원이 수여된다.

한편, '신한금융투자 PBA 팀리그' 6라운드는 오는 2월1일부터 진행될 예정이며, PBA 팀리그는 SBS스포츠, KBSN스포츠, 빌리어즈TV를 통해 전 경기가 생중계된다.

서선옥 기자 / ihonam@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