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은 지난 29일 무안군산림조합(조합장 박병석)에서 승달장학금 700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박병석 조합장은 “무안의 미래를 책임질 인재 육성에 동참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우수한 재능을 가진 학생들이 마음껏 꿈을 펼치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

김산 군수는 “미래를 준비하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지역의 인재를 육성하는 일이다”며“열악한 환경에도 불구하고 미래를 꿈꾸며 노력하는 학생들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무안군산림조합은 3,700여 명의 조합원을 중심으로 산림자원 조성, 임산물 유통, 금융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우리지역 임업 발전의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으며, 올해 3월에도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성금 300만원을 기부한 바 있다.

무안=이기성 기자 / ihonam@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