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최종전인 SK텔레콤·ADT캡스 챔피언십에서 시즌 첫 승을 신고한 최혜진이 세계랭킹 20위권에 안착했다.

최혜진은 17일(한국시간) 발표된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 지난주 대비 6계단 상승한 24위를 기록했다.

최혜진은 이틀 전 끝난 대회에서 최종합계 12언더파 204타로 정상에 올랐다. 꾸준한 성적에도 우승과 연을 맺지 못하던 최혜진은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마수걸이 승리이자 개인 통산 10승을 거머쥐었다.

KLPGA 투어 신인왕에 오른 유해란은 9계단 오른 16위를 차지했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복귀를 앞둔 고진영이 여전히 1위를 사수한 가운데 김세영이 2위를 지켰다. 박인비는 5위, 박성현은 9위, 김효주는 10위로 순위 변동은 없었다.

서선옥 기자 / ihonam@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