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교육지원청(교육장 김란)은 9일 무안행복초 6학년을 대상으로 가족의 소중함을 생각해 보는 찾아가는 온종일 독서·토론·글쓰기 캠프를 운영하였다.

이번 캠프는 무안교육지원청의 학교로 찾아가는 독서·토론·글쓰기 교육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하였다.

평소 지자체와의 협력적 관계를 통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는 무안교육지원청은 이번 프로그램을 무안군청의 지원을 받아 무안행복초 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주제와 관련된 도서를 읽고 다양한 토론 기법을 활용하여 토론 및 글쓰기 프로그램을 운영하였다.

6교시로 진행된 이번 캠프는 초등학생 대상 지정 도서인 ‘신통방통 홈쇼핑’과 연계하여, 1~2교시는 벤다이어그램 토론, PMI 토론을 통해 친구들과 마음을 여는 토론 활동을 시작으로, 3~4교시 하브루타 토론, 회전목마 토론을 통해 지정 도서 내용을 깊이 있게 이해하는 활동을 하였다.

마지막 5~6교시에는 토론 연극, 비주얼 씽킹 등을 통해 주제 심화 활동을 펼쳤다.

무안행복초 6학년 김○○ 학생은 “처음에는 말하는 것이 어색하였으나, 시간이 지날수록 자연스럽게 친구들과 주제와 관련된 이야기를 하면서 친구의 생각을 더 잘 이해하고 자연스럽게 나의 생각도 말할 수 있었다. 특히 엄마, 아빠가 함께 있다는 것이 소중하다는 것을 다시 깨달았다.” 라고 소감을 밝혔다.

무안교육지원청(교육장 김란) 관계자는 교육지원청의 학교로 찾아가는 프로그램이 지자체, 학교와 협력하여 내실 있는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무안=이기성 기자 / ihonam@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