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회 강진군야구연합회장기 사회인 야구대회가 지난 1일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10월 25일과 11월 1일 2일간 강진야구베이스볼파크에서 개최된 대회는 강진군체육회가 주최하고 강진군야구소프트볼협회가 주관하는 대회로서 강진 5개팀 150여 명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선보이며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지난달 25일에는 예선전이 개최돼 4개 팀(강진자이언츠, 천하무적, 강진해오름, 강진맥)이 준결승전에 진출했으며, 11월 1일에는 준결승전 및 결승전을 진행했다. ‘강진맥’팀이 우승을, ‘강진자이언츠’팀이 준우승을 차지했다.

최제영 강진군야구소프트볼협회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 올해 처음으로 열린 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돼 기쁘다. 앞으로 강진군 동호인들의 유대 강화와 친목 도모를 위해서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진군에서는 강진군야구소프트볼협회 주관으로 오는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간 ‘제1회 강진군수기 전남·광주 사회인 야구대회’를 개최한다.

강진=김영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