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관내 6개 농·축협은 지난 19일 보성경찰서에서 농기계 교통사고예방 경운기 쏠라경광등 기증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농협보성군지부(서희수 지부장) 및 관내 6개 농축협 조합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농철이 시작되면서 경운기등 농기계 사고가 예상 된다면서 운행중 농기계를 만나면 추돌사고 우려가 많아 운전자의 시야 확보가 용이한 쏠라경과등 500개를 제작해 보성경찰서에 전달하였다.

차복영 보성경찰서장은 “쏠라경과등을 제작·보급함으로서 농촌 지역의 교통 사고가 크게 감소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전달받은 쏠라경과등은 지역 주민들의 소중한 생명을 구하고 교통사고로부터 보호하기 위하여 순찰과 병행 경찰이 직접 달아 주겠다”고 밝혔다.

보성군농협운영협의회 회장 정영수 조합장은 “최근 농업인들이 고령화 되면서 신체능력 저하 등으로 경운기 및 사발이의 교통사고가 자주 발생 하여 사회문제가 되고 있다. 이번 경광등은 별도의 건전지가 필요없는 쏠라경광등으로, 경운기의 적재함 위쪽에 부착 할 수 있어 추돌사고 예방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보성=김덕순 기자 / ihonam@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