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축구 최강을 가리는 백운기 전국 고등학교 축구대회가 2월 11~ 23일 전남 광양에서 펼쳐진다.

29일 광양시에 따르면 제22회 백운기 전국 고등학교 축구대회는 지난해 우승팀 매탄고와 준우승, 3위 팀 등 전국 축구 명문 고등학교 26개팀이 참가해 명실공히 고교축구 최강을 가리게 된다.

이날 광양읍사무소 회의실에서 진행된 대진 추첨에는 국내 유명 유스팀들이 한자리에 모여 엄숙한 분위기에서 진행됐다.

대한축구협회와 광양시체육회가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광양공설운동장을 비롯한 4개 경기장에서 조별 풀리그와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예선전은 2월 11~ 17일 조별 풀리그로 진행되며, 16강전부터는 토너먼트 방식으로 열리게 된다. 결승전은 2월23일 오전 11시 개최된다.

조영진 시 체육과장은 "광양시는 선수단과 관람객의 편의를 위해 광양공설운동장 등 4개 경기장에 자원봉사, 진행요원 등을 적재적소에 배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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