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게이트볼협회(회장 김영선)는 지난 16일 영광스포티움 보조경기장에서 ‘2018년 천년의 빛 영광게이트볼대회’를 개최했다.

이 대회는 영광군과 체육회 주최로 전라남도게이트볼협회 주관으로 시·군 45개 팀이 참가해 대성황을 이루었다.

이날 비가 오는 날씨에도 선수 임원 500여 명이 시·군의 명예를 걸고 열띤 경쟁을 벌렸다.

이에 여수시 A팀이 영광에서 영광의 우승을 차지했고, 영광군 법성 B팀은 여수시와 불꽃 튀는 접전 끝에 아쉽게 준우승에 그쳤다.

또한 함평군 B팀과 영광군 A팀이 공동 3위로 입상했다.

경기에 앞서 김준성 영광군수는 개회식을 통해“존경하는 게이트볼 동호인들이 우리 영광군을 찾아 주셔서 감사하다.”며“먹거리 볼거리가 풍부한 영광에서 편안한 마음으로 마음껏 즐기고 행복한 하루 보내시라”고 말했다.

이어 김영선(영광군게이트볼협)회장은“군민과 함께하는 행복한 우리 영광에서 동호인 여러분들과 함께하게 되어 더 없이 기쁘다.”고 말하고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고 팀의 명예와 개인의 건강도 함께 지켜 가시라”고 당부했다.

한편 영광군게이트볼협회에서는 이날 대회에 참가한 모든 선수에게 영광 모시송편 1상자와 쌀보리 500kg씩을 선물로 나누어 주는 이색적인 행사로 풍요로운 영광군의 모습을 보주기도 했다.

영광=서희권 기자 / ihonam@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