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0회전라남도생활체육대축전이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국제해양도시 여수에서 ‘함께뛰자! 멋진여수 꽃피우자! 행복전남’이란 대회구로 1만5천 도민이 모여 대성황을 이뤘다.

22개 경기종목(정식20, 민속1, 시범1)을 놓고 22개 시·군 선수 ·임원 6천여 명이 3일간의 열전을 벌렸다.

특히 그동안 큰 성과를 내지 못했던 광양시 게이트볼대회서 옥룡면 팀(나종의 박정남 김회기 백영순 서동석 서영순 김용연 주장 강성미)선수가 목포시 팀과 결승전 접전 끝에 초반에 점수를 앞서가다 결국 11대7로 아쉽게 우승의 영광을 내어주고 준우승에 그쳤다.

광양시게이트볼협회회장 김종필 감독은“농촌 마을에서 바쁜 농번기에 부족한 훈련시간 속에서도 당당하게 준우승을 하게 되어 자랑스럽다.”고 말하고 “옥룡면 인구 3천400여 명 중 선발된 선수들로 큰 성과를 낸 것에 대해 축하한다.”며 선수들을 치하 했다.

한편 광양시게이트볼협회 천세영(옥룡면 코치)씨는 “경기 내내 손에 땀을 쥐게 해 어느 대회보다 경기의 스릴과 매력을 느꼈다.”며 “우승을 차지한 목포 팀에게도 축하를 전하지만 우승 팀보다 더 힘들었을 우리 선수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하고 “우승을 향해 내년을 기약한다.”며 아쉬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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