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게이트볼협회(회장 장귀남)은 지난 16일 강진군 종합운동장 게이트볼장에서 3급 심판원 자격시험을 치렀다.

이날 시험은 필기 및 실기시험과 구술시험으로 나누어 전남 지역 2018년도 심판원 시험을 마무리 했다.

128명의 응시자 중 다양한 연령층이 지원을 해 게이트볼은 남·여 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운동으로 날이 갈수록 인기가 높아가고 있다.

시험장에서 최연소 응시자로 눈길을 끌었던 강(26.여 구례군 클럽소속)모 수험생은 시험에는 어려움이 없었냐는 질문에 “대체로 쉬웠으나 책을 많이 읽었어도 역시 경기규칙은 헷갈려 어려웠다.”며 “기회가 된다면 앞으로 열심히 노력해 최연소 여성 국제심판원 자격까지 도전해 보고싶다.”고 자신의 포부를 밝혀 젊은 세대의 게이트볼의 저변확대는 물론 차세대 지도자까지 기대가 된다.

이들 중 합격자는 절차에 따라 심판원 등록을 마친 후 전라남도게이트볼협회가 주관하는 심판원 연수를 거쳐 2019년부터 공식대회에 심판원으로 활동하게 된다.

강진=김영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