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은 전남도지사 품질인증 제품 포장디자인 개발·제작비를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강진군은 도지사 품질인증을 받은 제품의 특성과 소비자 기호에 맞는 포장디자인 개발로 제품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한다.

도지사 품질인증제는 도내에서 생산하는 농·수·축산물과 임산물, 그 원료를 사용하는 가공식품의 품질을 인증하는 것으로 전남도의 유통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사업 신청은 오는 31일까지 강진군 친환경농업과(061-430-3134)로 문의하면 된다.

사업 대상자로 선정되면 1000만원(보조 50%·자부담 50%)의 사업비로 포장재(포장용기 포함) 디자인 개발과 시제품 제작을 지원한다.

강진군은 제품의 얼굴인 포장디자인 개발로 제품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소비자의 구매 동기를 유발하는 등 판매를 촉진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승옥 강진군수는 "식품 소비 트렌드 변화로 안전한 농식품 소비가 크게 늘 것으로 전망한다"며 "친환경농업의 1번지 강진에서 생산·유통하는 농식품의 포장디자인 지원으로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강진=김영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