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7회 전라남도지사기 및 제5회 전라남도협회장기 생활체육 여성게이트볼대축제가 지난 10일과 11일 2일간 여수시 진남경기장 인조잔디구장에서 열렸다.

이 경기는 전남도체육회와 여수시 등 여수체육회의 후원으로 전남 게이트볼 동호인 약 800여 명이 참가해 대축제로 이어졌다.

장귀남 전남게이트볼협회장은 인사 말에서“참가 선수들에게 경기를 통해 친목을 다지고 건강한 삶을 열어가는 원동력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상호간 존중과 배려가 함께 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박종완 여수시게이트볼협회장은 개회사에서 “동호인 여러분을 30만 여수시민을 대표하여 환영한다.”며 “최고의 해양관광도시에서 그동안 연마한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여 멋진 경기를 펼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첫 날 전남도지사기대회에서는 담양군 A팀(김종덕, 박정일, 최규대(주장) 이형석, 최명수, 김원택선수)이 영광의 우승을 차지해 우승컵과 우승기 등 부상을 거머쥐었다.

특히 우승을 차지한 담양군 팀의 평균 연령은 47세로 최연소 선수로 출전한 최명수(29세)는 경기 내내 뛰어난 기량을 선보여 동호인들에게 눈길을 끌었다.

이로 인해 전남게이트볼 선수 연령이 점차 젊어지고 있다는 증표를 보여주기도 했다.

또한 실력을 주목 받았던 완도 A팀은 준우승에 그쳐 아쉬움을 토로 했다.

한편 11일 제5회 전라남도여성게이트볼축제에서는 곡성 A팀(하복심, 하정심, 김영자, 오원희, 진황순 선수)이 구례 토지팀과 접전 끝에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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