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대한게이트볼협회(맹수일 회장 )는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2일간 담양군 창평게이트볼구장서 ‘2018년도 전문위원회 워크샵’을 개최했다.

이 날 17개 광역시 도 전문위원 80여 명이 모여 상반기 활동 보고 및 하반기 활성화를 위한 업무공유 및 협약을 도모하는 뜻 깊은 자리가 마련되었다.

맹 회장은 개회식에서 “각 지역의 게이트볼의 선두 주자들로서 먼저 예절을 중시하고 친목과 화합을 다지는 주춧돌이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장귀남(전라남도게이트볼협회장)은 인사 말에서“게이트볼의 미래를 책임지고 이끌어갈 전문위원들로서의 소임을 다 해 달라”며“인간의 소중한 만남과 건강을 함께 얻을 수 있는 게이트볼의 발전에 더욱 매진하자”고 말했다.

이어 참석한 8개 위원회(대회위원회, 경기력향상위원회, 심판위원회, 생활체육위원회, 교육위원회, 여성위원회, 홍보위원회, 청소년위원회)별 친선게임에서는 역시 경기력향상위원회가 우승의 영광을 차지 했고, 최연소 위원회로 구성된 청소년위원회는 준우승에 그쳤다.

경기를 마치고 위원회별 분임토의에서는 홍보위원회(장옥재 위원장)는 위원장 주재로 12명이 밤 늦게까지 게이트볼의 인식전환을 위한 발전과 홍보에 대해 진지한 토론이 이어졌다.

이는 노인스포츠로만 인식이 고정된 기존의 틀을 깨기 위해 홍보위원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홍보위원회가 각 지역의 다양한 매체를 통해 대외인지도 및 홍보 전략에 앞장 서자고 다짐했다.

한편 워크샵이 끝나고 참석자 80명 모두가 화합을 다지기 위한 의미있는 작별의 악수로 행사를 마무리하고 도전하는 하반기 워크샵을 기약했다.

담양=박종영 기자 / ihonam@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