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수영의 대들보인 박태환(인천시청)이 꿈나무들을 위해 일일 스승으로 변신했다.

박태환은 1일 광주남부대시립국제수영장에서 광주·전남지역 수영 유망주 초·중학생 8명을 대상으로 멘토링 행사를 진행했다. 수영 선수로서 가져야 할 마음가짐을 이야기 해주고 선수 전원에게 영법 지도를 했다.

이번 행사는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조직위원회의 주관으로 이뤄졌다. 박태환은 이 대회 홍보대사로 뛰고 있다. 박태환 뿐 아니라 안세현(SK텔레콤) 등도 대회 알리기에 힘을 보탰다.

광주세계수영선수권은 내년 7월12일부터 28일까지, 2019광주세계마스터즈수영선수권대회는 8월5일부터 18일까지 200여개 국 1만50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된다. 경영·다이빙·아티스틱수영·수구·하이다이빙·오픈워터수영 등 6개 종목이 남부대, 염주체육관, 조선대학교, 여수엑스포 해양공원 등에서 각각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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