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선수단이 2018시즌 스프링캠프를 마무리하고 돌아온다.

일본 오키나와에 스프링캠프를 차린 KIA 선수단은 8일 오후 인천공항으로 들어온다.

지난달 1일부터 37일 동안 전지훈련을 소화한 선수단은 체력과 기술 훈련으로 몸을 만든 뒤 한국, 일본 팀과 연습경기를 통해 실전 경험을 쌓았다.

타이완에서 전지훈련을 마친 퓨처스 선수단도 9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한다.

KIA 김기태 감독은 "이번 스프링 캠프를 무사히 마칠 때까지 고생한 코칭스태프와 선수들 모두에게 고맙다"면서 "선수들 모두 지난 시즌 우승의 환희는 잊고 다시 시작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열심히 준비했다"고 밝혔다.

"KIA 타이거즈는 멋있는 팀이란 말을 들을 수 있도록 좋은 모습으로 항상 최선을 다하는 플레이를 펼쳐 보일 것"이라고 다짐했다.

한편 선수단은 귀국 후 9일 휴식을 취한 뒤 10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훈련을 소화하며 시범경기를 준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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